드림 285

개인 프로필 제작

레이사 제논이름레이사 제논출생뉴질랜드 1989년 11월 18일연령16세 → 27세 → 28세 → 29세신체166cm/56kg가족아버지어머니소속고전 소속 주술사 → 프리랜서 주술사취미사진 찍기, 여행 좋아하는 음식국수, 차(Tea), 초코싫어하는 음식조개류, 해산물좋아하는 타입다정하고 상냥한 타입스트레스넷이 함께 영원히 있기로 한 게 안 되고 있는 것등급최종 1급좋아하는 것추억 만들기, 만화싫어하는 것아직까진 없음술식주령조술성우   목차1. 개요2. 성격3. 능력4. 인간관계5. 여담    1. 개요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4명의 특급 중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의 친구.2. 성격 기본적으로 활발하고 조금 안달내는 기질이 있다.조금 지나쳐지면 발을 동동 구르는 면모도 가지고 있다.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월계화 타입 2025.02.03

[HL/드림/230822] 지독한 악몽 속에서 너를 찾을 때

제논은 눈을 깜빡거렸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온 세상이 회색빛이었고, 하늘은 검은색이었다. 허공에는 씨르래기 같은 것이 흩날리고 있었다. 막힌 것만 같던 숨을 내뱉자 훅하고 입김이 나왔다.  ' 아, 겨울이구나. ' 흩어지는 입김을 보며 든 생각이었다. 씨르래기 같은 것들이 흩날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도, 벌거벗겨진 나무들이 바람에 흩날려도 이상하게 추위를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약간 더운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제논은 멍하니 하늘을 보다가 하얗게 덮인 땅을 보았다. 저 멀리서 누군가가 걸어오는 것처럼 보였다. 익숙한 덩치와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멍하니 있던 시야에 이채가 감돌았다. 오랜 추억을 간직했던 소중한 사람이었다. 다만 다른 게 있다면 상대는 아무런 감흥이 없는 표정이었다.   "..

[HL/드림/230804] 빌리가 편지를 쓰기까지

빌리는 제가 힘겹게 만들었던 음식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이 음식을 만들어 그 사람에게 가져다주길 반복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더라, 찰나의 순간에 스쳐 간 생각은 꽤 긴 고민의 시간을 안겨다주었다.나가려던 발걸음을 멈추고 음식이 담긴 냄비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시선은 오로지 음식에 꽂힌 채 몸은 자연스럽게 의자를 빼내 앉았다. 턱까지 괴어가며 고민에 빠졌다. 처음이 언제였더라. 주변을 서성거렸을 때? 미지의 반요인 그를 만났을 때? 아니었다.15년 만에 처음으로 재회하게 된 형인 디에고를 만나고 나서였다.아마 그때부터 이야기가 진행된 게 아닐까 싶다. 기공방에 머물고 있을 때, 쫓겨오듯 이슈가르드로 왔던 제 형. 어색하긴 했지만, 형제는 형제였다.빛의 전사인 형과 함께 활동하다가 보이드 공간에서 그를 ..

에덴로즈 타입 2025.02.03

[HL/드림/230729] 결혼 결심

사토루는 그동안 휴식 하나 없이 많은 일을 처리해야만 했다.그 탓에 제 연인과 제대로 된 데이트는커녕 대화조차 이어가지 못하는 것이 부지기수였다. 그렇기에 사토루는 오랜만에 받은 휴식을 제대로 연인과 즐기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찾아왔다.연인의 집 앞에 도착해 노크를 해보기도 하고 벨을 눌러보아도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사토루는 아무 반응이 없자 그녀가 주었던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었다. 그녀를 부르며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 이나리? "  그녀를 불러보지만, 집안은 여전히 조용했다.현관에 그녀가 집에 있음을 알려주는 신발이 가지런하게 놓여있긴 했지만, 그의 부름에 답을 주진 않았다. 혹여나 그간 바쁜 탓에 신경을 써주지 못해 삐진 건가 싶은 마음에 집안을 둘러보기로..

에덴로즈 타입 2025.02.03

[HL/드림/230719] 편지

*대화 목록이 사라져 공개/비공개 구분이 힘듭니다. 비공개 신청하셨을 경우 연락 부탁드립니다.  1.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되었네, 아이조.나는 지금 탐정사무소에서 소장 자리를 맡게 되었어. 도쿄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가 되었거든.너는 시코쿠에 있겠지? 시간이 되어 도쿄에 오게 된다면 탐정사무소에 한 번 들러.너도 알다시피 탐정의 일이라는 게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땐 여유롭지만, 그렇지 않을 땐 매우 바쁘다는 거 알지? 네가 오는 시간이 내가 여유로운 시간대였으면 좋겠네.오늘은 비교적 한가한 편이야. 도쿄에서 자리 잡고 있긴 하지만, 바로 바쁜 시간을 보내진 않더라고.내가 지금 자리 잡고 있는 사무소라던가 일상이라던가 너에게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어.그러니 한 번 시간을 내어 도쿄에 놀러 와.식사와..

백장미 타입 2025.02.03

[HL/드림/230624] 찢긴 나비

구스트앙은 마리포사가 며칠째 연락이 오지 않아 걱정되었다. 물론 며칠 정도 안 오는 일이 있기야 했지만, 연락이 오지 않는 경우는 없었다. 걱정이 앞선 구스트앙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제자리걸음으로 계속해서 빙글빙글 돌고 있을 뿐이었다. 연락이 닿지 않는 게 며칠이 아닌 일주일이 지나자, 그녀를 찾기 위해 사람을 풀었다. 그리고 한 주가 더 지났을 때가 되어서야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정보를 가져다준 사람은 구스트앙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에게 알려주었다. 그 소식을 들은 구스트앙은 처음으로 분노라는 걸 느꼈다.  " 구스트앙 님, 마리포사 님께서는 현재 트로이메라이 님의 댁에 계십니다. " " 대체 나비가 왜 거기에... " " ... 가둬진 상태라고 합니다. " " ... "  이야기를 듣는 ..

에덴로즈 타입 2025.02.03

[HL/드림/230620] 서사

후와 토키히토에게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다.여유를 가지고 있던 평범한 일상 속의 부모님이 언제나 늘 말씀하셨던 여친의 존재를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멍하니 하늘을 보며 고민에 잠겼다.인연이란 쉽게 오는 것이기도 하지만, 원하는 인연은 쉽게 찾아오지 않음을 알고 있다.토키히토는 벤치에 앉아 하늘을 보고 있으니 몰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한창 졸고 있었을까, 토키히토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하늘에 석양이 지고 있었다.  " 빨갛다... "" 네, 빨갛네요. "" 어...? "" 잘 주무셨나요? "  멍하니 하늘을 보고 있던 토키히토는 옆에서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에 화들짝 놀랐다.다급하게 고개를 돌려 목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시선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