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드림/230414] 친선전
연합에서 개최한 친선전이 진행되었다.레일라는 티모시와 제가 전혀 다른 팀이라는 게 못내 아쉬웠다. 그래도 그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적이 되어 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면서 아닌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었다.휴톤과 루이스, 트리비아와 이글, 그리고 레일라가 한 팀이었고 도일과 토마스, 레베카와 히카르도, 티모시가 한 팀이었다. 나이오비는 피터와 엘리를 봐야 했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았다.각 팀의 전광판에 올라서 멀리 보이는 티모시를 향해 레일라는 양팔을 흔들어 인사했다. " 티~ 모시~!! "" 레일라, 지금은 친선전이라는 걸 잊지 마. "" 알아, 안다구. 당황한 저 표정이 귀여워서. " 레일라의 인사를 지켜보던 트리비아가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말했다.트리비아의 물음에 레일라는 장난스레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