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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드림/250219] 원피스 드림 썰

상디랑 라이가 서사 중에 데이트를 꽤 하는 편인데, 데이트할 때 어떤 루트인지 자세하지 않아서 여기다 풀어본다. 상디랑 라이가 데이트를 나가면 주로 시내에 시장 거리를 자주 나가지 않을까. 아무래도 시내에 나가면 루피는 먹기 바쁘고 조로는 검만 보고 나미랑 로빈은 옷 쇼핑하니까. 쵸파는 의료서적 볼 거고 프랑키는 뭐... 가긴 하나? 싶지만 라이는 기껏 해봤자 센토레아의 최근 소식이라던가 서점에서 그로스의 유적에 대해 알아보기만 할 테니 시간이 남겠지. 그래서 상디를 따라나서는 일이 종종 있는데, 종종이라기보단 거의 잠시 머물 때마다 상디를 따라가는 것도 귀여움... 무자각 상태에서 상디만 따라가는 병아리 느낌... 한마을에서 축제가 열리게 되는 걸 보고 갔다가 우연찮게 데이트하는 것도 귀여울 지도. 식..

[BL?/자컾/250211] 이건 누가 봐도 CP질 하라는 조합인데

하야세 너무 귀엽다. 홀가벗겨서 아주 흡물빨 다 하고 싶다...  사이타마랑 하야세랑 사랑의 라이벌이라는데,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브로맨스가 너무 보고 싶다. 어느 날 사이타마랑 하야세의 캐비넷에 묘령의 편지가 있던 거지.  그걸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A가 부르는 편지인 거임. 그래서 후다닥 갔는데 빈 교실... 먼저 도착한 사람은 하야세였음 좋겠다. 하야세가 먼저 도착했는데 사이타마가 뒤늦게 나타나서 문을 열면서 네가 왜 여기에 있냐고 물어보면 하야세가 편지를 받아서 왔다고 하겠지. 그러면 사이타마가 나도 편지를 받아서 온 거라고 하는 거야.  문제는 그 편지가 진짜 A가 쓴 게 아니라 가짜로 날라온 속임수라는 거지. 그걸 알아차린 사이타마가 한숨 쉬면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하야세가 어디 가냐고 따라감...

[HL/드림/250209] 에덴 드림 썰

깊은 숲속, 낡은 오두막. 그곳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었고, 첫 만남부터 굉장히 강압적으로 굴었던 에덴이지만 속으로는 천사를 연상케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남몰래 감탄했을지도 모른다.  그녀는 겉으로 보기엔 충분히 우아했고, 신비로웠으며 머리 위로 떠오른 헤일로와 등 뒤의 날개는 충분히 천사였으니까. 하지만 강압적으로 굴면서 나가지 못하게 가두었을 때 그녀가 천사가 아님을 알게 된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감금으로 인해 뮤가 본성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냈기 때문에. 처음에는 천사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에덴도 본성을 숨기지 않는 뮤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그럼 그렇지, 하고 생각했을지도. 숲속의 오두막에서 시간을 보내며 서로 간의 신뢰가 쌓여가고 있을 때의 시간들. 두 사람이 일상 속에서, 밥을 먹을..

[GL/자컾/250116] 음냠냠쩝쩝2

무밍이랑 쿠로랑 진짜 볼 때마다 너무 예뻐서 입틀막하게 되는데, 어떻게 저런 커마가 나올 수 있는지 진짜 의문이고 그저 꾸덕님이 최고이신 듯...  둘 다 멘헤라라고 하셨는데, 전혀 그렇게 안 생겨서 더 놀람.  특히 무밍은 겉으로 보기엔 멘헤라도 M도 아닐 거 같음. 근데 첫 번째 일러보면 m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게 팔에 붕대를 감고 있단 말임? 혹시 저 붕대를 감은 게 쿠로랑 할 때마다 쿠로가 팔을 할퀴고 꼬집고 때려서 그런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듬. 토끼랑 고양이 조합이라니  감히 상상도 해보지 않았음. 보통 육식계x초식계 조합인데 초식계x초식계??  이거 될 조합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예쁘고 다 가진 두 사람이라니. 일러 마다 복장이 다 다른데 신기한 건 전부 다 두 사람의 캐해랑 너무..

[BL/모브/250106] 서비스 썰

잠에서 깨어난 류켄은 아직도 자기 위에서 몸을 흔들고 있는 모브를 발견함. 안경이 벗겨진 탓에 시야가 흐릿하긴 했는데, 눈앞에 있는 덩어리는 선명하게 보였으니까, 상대가 모브라는 걸 인지한 것임. 그는 몸에 최대한 힘을 빼고 기절한 척하고 있었음. 그런데 모브가 어떻게 알아차린 건지 천천히 움직이던 허리를 거칠게 박아대며 감히 지금 일어났으면서 잠든 척을 하냐면서 쿡쿡 박아댐. 허리를 최대한 뒤로 빼자, 성기가 절로 뒤로 물러났는데 단숨에 퍽 소리와 함께 깊게 들어감. 류켄이 허리를 휘어내고 고개를 젖힌 채 헉하고 숨을 삼킴. 파르르 떨고서 허리를 들썩거리는데 움찔거리며 조여댐. 모브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었음. 추삽질을 하면서 퍽퍽 박아대자, 류켄이 숨을 헐떡거리면서 파드득 떨어댐. 모브가..

[BL/1차cp/250106] 서비스 썰

이후 미츠기랑 시츠로가 비밀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알아가지고 서로 간 보다가 먼저 고백하는 쪽은 미츠기가 아니라 시츠로였으면. 시츠로가 선고백 갈길 때 미츠기가 버퍼링 걸려서 그대로 굳어버리고 얼굴이 빨개진 채 연기 슈슉 뿜어대면 시츠로가 옅게 웃을 듯. 시츠로랑 몰래 연애질할 때마다 버퍼링 걸려서 굳어버린 채 얼굴 붉히고 스팀 뿜뿜하는 미츠기가 매우 귀엽다고 생각미츠기... 둘이 그래서 진도나 나갔으려나. 첫 뽀뽀할 때도 미츠기 버퍼링 겁나 걸리지 않을까?  진짜 딱 진도 나가야 하는 무드인데 미츠기가 아무것도 못 하고 버벅거리면 시츠로가 먼저 입 맞출 듯. 살짝 닿았다가 떨어지면 미츠기가 흥분해서 그대로 시츠로에게 달려들어도 좋다. 둘이 막 입술 비비는데 둘 다 뽀뽀 이상은 해본..

[HL/드림/241217] 긁? 긁! 썰체

남두헌이랑 강현우랑 둘이 밤에 눈 맞아가지고 올만에 뜨밤 좀 갈기려고 하는데, 현우가 두헌이한테 부탁?? 같은 느낌으로다가 해달라고 좀 매달렸음 좋겠다. 뭘 부탁했느냐 하면 이제 뺨 좀 때려줄 수 있느냐고. 그 말에 당황한 두헌이 처음에는 거절햇는데 한사코 해달라고 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해주는 거지.  두헌이 입장에서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자기 애인인줄 꿈에도 몰랐던 거 ㅋㅋㅋ다양하니까, 생각하면서 넘기고 두헌의 투박한 손이 현우의 뺨을 부드럽게 쓰담쓰담 하는 거지.  그 순간조차도 흠칫거리면서 속눈썹을 파르르 떠는 현우의 반응에 두헌은 마치 자신이 갑인 거 같아서 기분 이상할 듯. 아직 솜털도 없어지지 않은 뺨에 닿는 까슬한 손길에 더 부벼오는 모습이 쬄 귀여웠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