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다일과 라그라스는 연인 사이였고, 같은 반이었다. 매년 계절 중에서 여름마다 하는 축제에 반 친구들이 전부 놀러 가자는 말이 나와 학교가 마치면 하교하면서 축제에 놀러 가기로 했다. 라그라스는 자기 친구들과 함께 움직였고, 엘리다일은 제 친구들과 함께 가기로 했다. 학교 마치고 움직이기로 한 반 친구들은 수업이 끝나고 하교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평소처럼 달려나가지 않았다. 모두가 다 같이 가기 위해서였다. 모두가 모여 발걸음을 움직였다. 다 같이 마을로 내려가고 있지만 각자 친한 사람들끼리 붙어서 이야기하면서 내려갔다. " 아~ 축제 재밌겠지? "" 그러게. 재밌을 거야. " 마을에 도착해서 모여서 단체로 노는 게 아니라 각자 흩어져서 놀기로 했다. 라그라스는 힐끔 엘리다일을 보다가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