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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드림/230522] 횡설수설한 만남

나츠노는 카라스노 고교로 전학을 오기 며칠 전에 미야기현에 이사를 왔다.조금 떠들썩한 이사로 인해 정신이 없어지긴 했어도 지금은 나름 정리가 되었기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나름대로 구색을 갖춘 형태가 되자 나츠노의 관심은 전학하게 될 학교로 향했다.저녁을 먹을 요리를 하는 엄마를 향해 설레는 마음으로 말했다.요리에 집중하고 있던 그녀의 엄마는 흔쾌히 나츠노의 요구에 그러라고 말했다.  " 엄마! 나 전학 갈 학교 보러 다녀와도 될까? "" 음... 그리 멀지 않으니까 그렇게 하렴. 식사 시간 전까지는 와야 한다? "" 응! 알았어. "  엄마와 약속을 한 나츠노는 가벼운 사복 차림으로 갈아입은 뒤 길을 나섰다.큰 도로를 따라 걷다가 올라가는 통로를 따라 올라가니 큰 학교 건물이 보였다. 입구에서 카라..

에덴로즈 타입 2025.02.02

[BL/1차cp/230511] 결혼식과 친구들

화려한 곳은 언제나 항상 시끌벅적하며 예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겨나기 마련이었다.시끌벅적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모인 사람 중에서 결혼식의 주인공들과 친한 사람들은 걱정에 휩싸였다. 특히 그중에서 그웬이 가장 걱정이 컸다.주인공들의 친구들 대표가 되어 부디 지금의 결혼식이 평화롭게 끝나길 바랄 뿐이었다.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이다 보니 문제가 생기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많은 사람 속에서 친구들이 수군덕거리는 소리가 적잖게 들려왔다.  " 이번에도 무슨 일 터지는 건 아니겠지? "" 말이 씨가 된다. 말조심해라. "" 아니... 내 주변 사람들 결혼식이 다 그 모양인터라... 아, 그웬. 널 말한 건... "" 알아. 하지만 내 결혼식에 일이 터졌던 건 사실이지. "  모두가 대화하던 중에 그웬의 눈..

에덴로즈 타입 2025.02.02

[HL/나페스/230504] 평일과 휴일의 일상

원우는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실에서 씻고 나온 이후  바로 부엌으로 향했다. 시간을 확인하던 원우는 늦었다는 듯 허겁지겁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간단한 아침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미역국과 현미밥, 그리고 각종 반찬들을 작은 식판에 담았다. 식판을 들고 유아용 테이블에 올린 뒤 작은방으로 향했다.  " 우리 공주님, 왕자님. 일어날 시간인데 아직 잘 거야? "" 으음... 아빠... 5분만... "" 어허, 홍우솔. 얼른 안 일어나지? 빨리 안 일어나면 앞으로 게임 못하게 하라고 엄마한테 말한다? "" 헉! 아뿌아아아!! "" 아이씽... 시끄려... "  원우는 잠투정을 부리고 있는 아들에게 장난스레 말하며 깨웠다. 5분만 더 자겠다는 우솔에게 단호한 말투로 말하고는 예솔을 언급하자 놀란 우솔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