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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1차이벤트/221110] 이벤트 발생 <엔딩3>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미카엘과 해리는 모텔에서 서로의 옆방에서 지낸다.두 사람의 맞은편에 위치한 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치지직 울리는 소음이 들린다. 커다란 화면에는 각자의 방에서 잠을 깊이 자고 있는 미카엘과 해리가 보인다.화면 앞에 앉은 인영은 후드를 뒤집어쓰고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손톱을 물어뜯는다.마우스 옆에 놓인 휴대폰을 들어 올려 몇 번 쓱쓱 터치하자 화면 너머의 미카엘과 해리의 핸드폰이 울렸다. 띵, 띵, 띵. 소리를 듣고 일어난 미카엘과 해리가 반응한다. 두 사람 다 팔을 뻗어 휴대폰을 확인한다. 검은 인영은 확인하는 모습을 만족스럽게 본다. 하지만 여전히 손톱을 물어뜯고 있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인영이 쥐고 있는 휴대폰 화면 속에는 단체 채팅방이 개설되어 여러 가지..

[NL/1차이벤트/221110] 이벤트 발생 <엔딩4>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미카엘과 해리는 모텔에서 서로의 옆방에서 지낸다.두 사람의 맞은편에 위치한 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치지직 울리는 소음이 들린다. 커다란 화면에는 각자의 방에서 잠을 깊이 자고 있는 미카엘과 해리가 보인다.화면 앞에 앉은 인영은 후드를 뒤집어쓰고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손톱을 물어뜯는다.마우스 옆에 놓인 휴대폰을 들어 올려 몇 번 쓱쓱 터치하자 화면 너머의 미카엘과 해리의 핸드폰이 울렸다. 띵, 띵, 띵. 소리를 듣고 일어난 미카엘과 해리가 반응한다. 두 사람 다 팔을 뻗어 휴대폰을 확인한다. 검은 인영은 확인하는 모습을 만족스럽게 본다. 하지만 여전히 손톱을 물어뜯고 있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인영이 쥐고 있는 휴대폰 화면 속에는 단체 채팅방이 개설되어 여러 가지..

[NL/1차이벤트/221110] 이벤트 발생 <감금 엔딩>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미카엘과 해리는 모텔에서 서로의 옆방에서 지낸다.두 사람의 맞은편에 위치한 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치지직 울리는 소음이 들린다. 커다란 화면에는 각자의 방에서 잠을 깊이 자고 있는 미카엘과 해리가 보인다.화면 앞에 앉은 인영은 후드를 뒤집어쓰고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손톱을 물어뜯는다.마우스 옆에 놓인 휴대폰을 들어 올려 몇 번 쓱쓱 터치하자 화면 너머의 미카엘과 해리의 핸드폰이 울렸다. 띵, 띵, 띵. 소리를 듣고 일어난 미카엘과 해리가 반응한다. 두 사람 다 팔을 뻗어 휴대폰을 확인한다. 검은 인영은 확인하는 모습을 만족스럽게 본다. 하지만 여전히 손톱을 물어뜯고 있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인영이 쥐고 있는 휴대폰 화면 속에는 단체 채팅방이 개설되어 여러 가지..

[NL/1차이벤트/221110] 이벤트 발생 <배드엔딩>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미카엘과 해리는 모텔에서 서로의 옆방에서 지낸다.두 사람의 맞은편에 위치한 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치지직 울리는 소음이 들린다. 커다란 화면에는 각자의 방에서 잠을 깊이 자고 있는 미카엘과 해리가 보인다.화면 앞에 앉은 인영은 후드를 뒤집어쓰고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손톱을 물어뜯는다.마우스 옆에 놓인 휴대폰을 들어 올려 몇 번 쓱쓱 터치하자 화면 너머의 미카엘과 해리의 핸드폰이 울렸다. 띵, 띵, 띵. 소리를 듣고 일어난 미카엘과 해리가 반응한다. 두 사람 다 팔을 뻗어 휴대폰을 확인한다. 검은 인영은 확인하는 모습을 만족스럽게 본다. 하지만 여전히 손톱을 물어뜯고 있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인영이 쥐고 있는 휴대폰 화면 속에는 단체 채팅방이 개설되어 여러 가지..

[NL/1차이벤트/221110] 이벤트 발생 <폭발엔딩>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미카엘과 해리는 모텔에서 서로의 옆방에서 지낸다.두 사람의 맞은편에 위치한 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치지직 울리는 소음이 들린다. 커다란 화면에는 각자의 방에서 잠을 깊이 자고 있는 미카엘과 해리가 보인다.화면 앞에 앉은 인영은 후드를 뒤집어쓰고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손톱을 물어뜯는다.마우스 옆에 놓인 휴대폰을 들어 올려 몇 번 쓱쓱 터치하자 화면 너머의 미카엘과 해리의 핸드폰이 울렸다. 띵, 띵, 띵. 소리를 듣고 일어난 미카엘과 해리가 반응한다. 두 사람 다 팔을 뻗어 휴대폰을 확인한다. 검은 인영은 확인하는 모습을 만족스럽게 본다. 하지만 여전히 손톱을 물어뜯고 있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인영이 쥐고 있는 휴대폰 화면 속에는 단체 채팅방이 개설되어 여러 가지..

[HL/1차cp/221104] 우정링

*BL이지만 수 쪽에 뇨타화로 인해 HL변환*  테루야는 미카도가 자신에게 네모난 상자를 내밀어오는 모습에 그 상자와 미카도의 얼굴을 번갈아 보았다.아무리 우리 사이라지만 이걸 서로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깝다고 생각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 그 생각을 마법처럼 읽었던 모양인지 미카도가 웃는 얼굴로 말했다. "물론 우리 사이에 이런 걸 할 관계는 아니지만, 이게 뭔지는 알고 싶지 않나요?""...반지 아닌가?""네, 맞아요. 반지에요. 요즘에는 우정 링이라고 친한 사이끼리 많이 한다고 하던데요?""... 우정 링?" 미카도의 말에 어리둥절했다. 이게 맞는 건가...? 짧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자연스럽게 미카도가 상자 안에서 반지를 빼내더니 테루야의 손을 붙잡고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

[HL/1차cp/221104] 그녀의 비밀

*BL이지만 수 쪽에 뇨타화로 인해 HL변환* 아무것도 모른다고 할 순 없었다. 어린 나이였어도 자신은 똑똑했고, 상대는 순진했으니까.머리를 조금만 써도 충분히 속이기 쉬웠기에 처음에는 그저 가벼운 마음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카도는 자기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결혼반지를 만지작거렸다. 자신도 모르게 본연의 미소가 새어 나와 큰일이다. 뺨에 열기가 오른 기분이 들어 손으로 감싸 문질러보았다. 확하고 올라온 열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게 느껴진다. 애써 말할 수 없는 감정에 입만 오물거렸다. 고개를 돌리자 창밖의 상황을 보고 있는 제 남편이 보인다. 남편, 남편... 저 남자를 얻기 위해 어릴 적부터 얼마나 애를 썼던가. 하지만 저 바보는 평생 모르겠지...

[HL/드림/221006] 후회, 분노 그리고 질투

" 우윽... 바보... "  고개를 푹 숙인 채 무릎 위에 놓인 작은 선물상자를 들여다보고 있는 여자의 입에서 한숨이 새어 나왔다.지나가는 다른 사람은 볼 수 없었지만, 그녀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이미 눈물이 고여 글썽거렸다. 채림은 혹여나 누가 볼세라 옷소매로 눈가를 북북 문질렀다. 소매에 묻어나오는 눈물이 그녀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다.그런데도 눈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는 건 분명 채림을 울린 이의 소행이었다.  " 씨... 선생님, 바보야... "  채림은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한 듯 턱 밑을 우그러트리며 울음을 참아냈다. 아무리 참아도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그녀가 이리 억울하게 느낀 건 전부 채림의 연인이 문제였다. 사귀기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인데 거리에서 당당히 다른 여자를 품..

[HL/독백(자캐)/221011]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 느끼는 감정이 있다고 한다.

처음 시작에는 별다를 것 없는 감정이라고, 누구에게나 느끼는 그런 감정이라고 여겼다.기껏 점수를 많이 줘 봤자 임무를 하기에 퍽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 감정이 전혀 그렇지 않게 되어버리고 말았다.비쩍 말라 갈라질 대로 갈라진 삭막한 마른 땅 위로 비가 내리면 단비처럼 느껴지듯, 오랜 목마름에 물 한 방울이 입가를 적셔주듯 그렇게 느닷없이 찾아와 적시고 있었다.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이제는 그녀가 시야에 보이지 않으면 무작정 찾고 보는 저를 발견했다.처음에는 아니라고 부정도 해보았다. 분노하기도 했고, 스스로와 타협해보기도 했다.타협하고 나니 이제는 우울증까지 오고야 말았다. 하루라도 너를 보지 않는 날에는 무기력 해져갔고, 네가 누군가의 곁에 있는 걸 보는 날에는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