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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드림/231121] 썰 커미션

※ 음슴체 주의 ※ 시현이와 주헌이의 첫 만남은 처음부터 스팩타클 했을 듯. 왜 스팩타클했느냐하면 주헌이가 TKBM을 노리고 있을 때, 외부 세력이 TKBM을 노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됨. 정보는 율리안과 설아가 알려줬겠지? 주헌은 누가 감히 내 먹잇감에 손을 대냐면서 울컥할 듯. 1회차에서는 없었던 일이 혹시 자기가 TKBM 밑으로 안 들어가고 노리고 있어서 그런 건가?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었음. 그래서 사람들 총 동원해가지고 누군지 알아내려고 했음. 그런데 의외로 상대 쪽에서 먼저 찾아온 거. 주헌이 길을 걷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웬 예쁘장한 사람이 지나가는 거임. 처음에 여자인 줄 알고 계속 보고 있었는데 목울대랑 여자치곤 넓은 어깨를 보고 남자라는 걸 알아차림. 공쳤다는 듯 혀를 차고 있는데 시현이 ..

[BL/드림/231121] 장르 캐빌딩

이름남 시현하시모토노 아키라노아 윌리엄국적한국계 미국인미국성별남성나이25세 (2025년 기반)출생2000년키177cm직업서주헌 도굴단 함정해제사좋아하는 것서주헌, 유물, 돈싫어하는 것동료를 잃는 것가족 관계부모님, 동생에필로그 스포 (동거인 : 서주헌)MBTIISTP유물 사용 등급왕이명  본래 서주헌의 1회차에서는 본 적이 없었던 인물.2회차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TKBM의 권 회장을 공격하는 의문의 인물을 알게 되고 파헤치자 그 사람이 남시현이었다. 25살의 남시현은 TKBM의 비리를 알아차리고 권 회장을 공격하고 있었다.귀족 집안은 아니지만, 부유한 층에 속한 남시현은 권 회장의 비리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다. 남시현은 평범한 회사원에 불구했으나 유물이 나타난 이후 뜻밖의 재능이 발휘되었다...

월계화 타입 2025.02.04

[HL/드림/231120] pain : 통증

하랑이 수호령과 싸우다 보니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가벼운 찰과상 정도가 아니라 심하게 부러진 정도라서 깁스해야 할 정도였다. 부상을 당하고 곧이어 그의 다리 위로 시퍼런 멍이 생겼고,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는 탓에 병원을 다녀왔었다. 설화는 하랑이 다리에 깁스하고 나타났을 때, 많이 놀랐었다. 하마터면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서 그대로 주저앉고 말 정도였다. 깁스하고 지낸 지 일주일이 지난 상태였는데, 하랑이 설화에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왔다. " 설화낭자,  나를 좀 도와주겠소? " " 네? 어떤 걸 도와드리면 돼요? " " 혼자 하기가 힘들어 그러오. " " 휴... 그러게 왜 조심하지 않고 다쳐서 와요. " " 하하... 미안하게 되었소. 하지만 그건... 으윽! " 설화는 하랑이 도와달라고 ..

[HL/드림/231120] 편지

To. 세나 안녕, 세나. 우리 사귄 지 2년이 벌써 다가온 건 아나? 글고 이 편지를 받을 때믄 마이 놀랐을 텐디, 그리 마이 놀라지 말그라. 이제껏 한 번도 편지를 아이 쓰다가 인제야 쓰는 이유는 니랑 내랑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게 이제 벌써 2년이나 되가꼬 이래 써본다.내가 누군가랑 사귀는 것도 첨이지만, 2년이나 사귄다는 게 신기하고 설렌다.내 주변에서는 금방 헤어지고 금방 사귀드라고.사실 내 친구 놈들도 내보고 신기하다 카드라.니도 알다시피 내 어데 가서 편지도 잘 안 쓰는 사람인 건 알낀데, 그래가 지금 좀 많이 부끄럽다. 아마 이 편지를 받을 때면 점심 먹을 시간일라나, 아이다.편지 뜯어보는 시간이믄 저녁 먹을 시간일 수도 잇겠다.내는 지금 점심 먹고 쓰는 기라.요즘 밥 먹다가도 니 생각나..

백장미 타입 2025.02.04

[GL/자컾/231119] Lilac : 아름다운 맹세

축하연이 열리기 전날, 리에와 파르티엔 사이에는 사소한 다툼이 생겼었다.그 탓에 축하연 당일에 리에와 파르티엔의 사이가 많이 어색해진 상태였다. 서로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누구 하나 먼저 말을 거는 경우가 없었다.리에는 어제 다투었던 상황을 먼저 떠올려 보았다.그 상황을 떠올리면서도 그녀의 기분은 아쉬운 감정과 서운한 감정이 컸다. 리에 뿐만 아니라 파르티엔 역시 그랬다. 그 다툼으로 인해 서로에게 처음으로 서운한 기분을 느꼈던 날이었다. 리에가 떠올린 어제의 기억이 되살아났다.축하연을 앞두고서 두 사람이 그리운 문브뤼다를 추모하기 위해 만나기로 했다.우선 추모를 하기 전에 그리다니아의 여관, '둥지나무'로 향해 여관 주인에게 방을 하나 잡아둔 뒤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자리에 앉아 가볍게 식사부터 하기..

에덴로즈 타입 2025.02.04

[HL/자컾/231112] 겨울에 피는 꽃

" 초아 아기씨, 날이 추워요. "" 알아, 유모. 하지만... "" ... 그런 썩을 놈팡이 기다려봤자 뭐 한데요? 우리 초아 아기씨만 아깝죠!! "" ... 유모, 그만해. "  하얀 눈꽃이 가득 내려와 온 산을 뒤덮은 날이었다. 초아는 아침 해가 밝아 수탉이 우는소리를 듣자마자 잠에서 깨어났다. 버선발로 뛰쳐나와 꽁꽁 언 모랫바닥을 박차고 문까지 나섰다. 무엇이 그리 급한 모양인지, 허둥거리며 버선발로 나서는 모습에 보다 못한 유모가 초아를 뒤따라 나서며 쓰개치마와 볼끼를 챙겼다.초아는 마당부터 시작해 처마 위를 온통 하얗게 덮어버린 눈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한숨에 김이 서리니 몽글몽글하게 뻗어나갔다. 코 끝이 찡하게 시려오고, 볼이 쩍쩍 갈라지는 따끔거림이 느껴졌지만 오매불망 누군가를 설레는 마..

[HL/드림/231106] 댄스 타임

오사카시가 봉쇄된 이후 며칠이 지났다.유즈루는 봉쇄된 오사카시에 남아 순찰을 돌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을 때였다. 자신이 어릴 적 지냈던 추억과 슬픔이 잠긴 오사카시를 다 둘러보고 난 뒤 돌아가려던 길에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유즈루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익숙한 음악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향하게 되었다. 발걸음이 도착한 곳은 넓은 강당이 있는 건물이었다. 굳게 닫혀있는 줄 알았던 건물 안쪽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유즈루는 문이 열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문고리를 잡아 돌려보았다. 그의 예상과는 다르게 문이 열려있었다. 유즈루는 열리는 문안으로 들어가 강당 안을 살펴보았다. 강당 안쪽에 있는 무대가 보이고, 그 위에서 음악을 틀고서 춤을 추고 있는 한 사람이 보였다. 유즈루는 미간을 찌푸릴 ..

에덴로즈 타입 2025.02.04

[BL/파국조/231030] 감상문

부제 : 이 조합이 정말 흥해야 하는데... 이 만화를 읽게 된 계기가 귀칼을 오래간만에 다시 함 볼까 하던 찰나에 귀칼을 아시냐 하시는 글을 보았고, 만화나 소설을 보고 감상문을 써달라는 구인에 연락을 남겨 보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귀칼 덕질 경력으로는 10번도 넘게 원작 23권을 전부 보았고, 애니와 극장판이 나오는 족족 꾸준히 잘 챙겨보고 있는 사람인지라 나름 귀칼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본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작품에 논란이 생겼을 당시에도 당당하게 덕질했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익 옹호하는 게 아니라 작품 속의 세계관으로서 인정을 한다는 것.) 항상 1차로 cp덕질하거나 자캐를 파서 커플을 엮던 내가 드림을 할 정도로 애정을 주게 된 유일한 작품입니다. 첫 대화에서 단도직입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