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것보다 좋아 보이자 당황한 잇세이가 입을 열었다. " 이건 절대 에미야의 솜씨가 아닐 텐데?! "" 훗... "" 누가 해준 거야? 여자 친구냐? 내가 모르는 여자 친구가 있는 거야?! "" 아니, 그런 거 아니야. "" 허... 뭐지? "" 잘 먹겠습니다. " 도시락의 퀄리티에 놀란 잇세이가 시로와 도시락을 번갈아 보며 말했다.여자 친구냐는 잇세이의 말에 시로가 어색하게 웃으며 아니라고 했다. 젓가락을 들더니 합장하더니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다.시로는 계란말이와 고기완자, 소시지가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놀랐다.잇세이도 시로의 도시락을 먹어보더니 심각하게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 역시 이건 에미야가 만든 게 아니야. "" 하하... "" 에미야가 만들었으면 이렇게 간이 되어 있을 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