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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나페스/241216] 엄친딸, 그 언니들. 8.5화

댄스부 사람들이 혜정을 봤다는 선생님과 마주했을 때.설명을 들으며 교무실로 걸어갔다. 그녀들은 선생님이 들고 있던 서류를 나눠 받으며 들어주었다. 교무실까지 꽤 거리가 있었지만, 설명을 듣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 어머... 고등부의 유명한 애들에게 둘러지니 기분 좋구나. "" 선생님... 혜정이 보셨다고 하셨죠? "" 아참, 내 정신 좀 봐... 그렇지~ 교무실에 혜정이가 찾아왔더구나. "" 혜정이가요...? "" 담임을 찾던데. "  이른 아침부터 교무실로 찾아온 혜정이 담임을 기다렸다는 것.모두의 머릿속에는 어제 카페에서 알려주었던 대화 때문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차라리 말하지 말 걸 그랬나, 그 생각도 잠시 선생님이 주절주절 말을 이어갔다.혜정이 기다리는 동안 자신이 녹차를 ..

[GL/나페스/241216] 엄친딸, 그 언니들. 8화

오늘부터 우리는 편  부제 : 믿었던 자의 배신  결과부터 말하자면 혜정과 유나는 쇼핑을 얼마 하지 못했다.한 브랜드에서 결제를 하려고 할 때, 감이 좋은 작은 신비에게 발각되었는데 작은 은비의 주변에는 다른 사람들도 함께였다. 유나의 지름신 강림에 어떻게 말리지, 하고 있던 혜정으로선 반가운 사실이었다.그렇게 들킨 이후 한바탕 다른 사람들도 합세하려 너나 할 것 없이 혜정의 옷을 꾸며주었다.단호하게 거절하려고 했던 혜정이었다. 하지만 거절하려고 할 때마다 다른 사람의 카드가 등장해서 결제하는 게 아닌가. 분명 선물을 받는 건 기쁘고 좋았지만, 점점 쌓여가는 상자를 보니 그리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았다.그러다 쇼핑을 마치고 근처 카페로 들어갔다.사람이 사람인지라 자연스럽게 의자 숫자가 많고 공간도 넓은 비..

[BL/자컾/241216] 가온하서 썰

흠... 뭘로 시작하느냐... 일단 가장 무난하고 제일 만만한 섹못방 간다;섹못방에서 갇힌 가온이랑 하서... 하서는 당황해서 여기가 어디지 하고 확인하는데 아무리 확인해도 문도 없고 아무것도 없음. 있는 거라고는 자기가 일어난 침대가 전부인 거지. 그런데 어? 옆자리에 가온이 누워있음.가온이 모습에 당황해서 앉아있는데 얼마 안 돼서 가온이도 일어나는 거두 사람 다 일어나니까 스피커로 섹못방이고 섹스 안 하면 못 나간다고 못 박는 거. 그래서 두 사람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는데, 하서가 사정 기준이니까 자위하다가 박고 싸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할 듯ㅋㅋㅋ가온이가 그게 어떻게 섹스냐고 하다가 스피커에서 그걸로는 못 나간다고 말함. 결국 하서가 포기하고 하자면서 옷 먼저 벗으면 가온이 얼굴 새빨개지고.....

[NL/자캐/241213] 서사 정리

1. 구희민 1화 기준) 평범한 고등학생. 빌런 유시현이 들이닥쳐서 부모님을 암살하고 영혼을 회수해가는 장면에서 1차 각성. 밀고 나가는가 싶더니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최세연이 등장해서 도와준다. 이때 무기를 들고서 최세연과 함께 유시현을 물러나게 함. 유시현이 물러나면서 소환시킨 괴이를 상대로 쓰러트림. 이후 세연에게서 부모님이 성불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퇴마 학교에 입학하면서 부모님 복수및 구출을 시작함. 과거) 희민의 부모님이 사실 퇴마 쪽에서 알아주는 유명인이었음. 그런데 아이가 생겨서 은퇴한 상태  2. 정도진 1화 기준) 구희민의 친구. 희민과 하교하다가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봉변을 당한다. 공격하는 희민과 달리 아직 각성하지 않아서 이리저리 피하기만 함. 약간 개그 느낌... 그러다 3..

월계화 타입 2025.02.17

[BL/자컾/241213] 실시간 썰 정리

가온의 외사랑... 아 근데 ㄹㅇ 가온의 외사랑이긴 해... 하서는 가온이한테 관심... 우정 말곤 없어보임...가온이는 싹이라도 보이는데 하서는 없다는 게 웃픈 상황이져... 거기에 이제 나려 한 스푼으로 삼각관계 탄생. 버뮤다 삼각지대입니다... 나려 → 가온 → 하서 애기같은 나려는... 아닌데도... 제 마음을 흔드는 중입니다... 사실 이미 제 내뇌속에서 한바탕 영화가 진행되고 저 혼자서 2차 cp에 드림까지 파먹음...  다른 느낌쓰 안되겠다; 일단 제가 먼저 주원이가 유솔이 납치감금ㄱㄱ하는 썰이나 풀어버려야지.납치감금ㄱㄱ에 충격받고 ㅌㅌ해버린 유솔이라든가... 자기한테서 도망쳣다는 사실에 개빡돌아서 널 망.가.트.리.겟.다 하고 흑염룡(?) 각성한 주원이라든가. 결과적으로 유솔이 망가트리고 ..

[HL/1차cp/241213] 감정의 변화

유세이는 이자요이와의 관계를 친구와의 우정, 함께 힘든 시간을 버텨낸 유대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감정이 결코 유대가 아니라는 걸 깨닫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유세이의 내면 속 황량하기 그지없는 무법지 속에서 감정이 조금씩 형태를 잡고 뿌리를 내렸다.메마른 대지에 물 하나 없고, 거름이 될 무엇 하나 없는 곳에서 꽃은 뿌리를 내리고 크기를 키웠다.유세이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점점 커지는 감정을 거두고, 꽃이 뿌리를 내릴 때마다 짓밟고 뿌리를 뽑아 두 번 다시 살아남지 못하게 했다. 다시는 뿌리를 내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던 유세이의 마음과는 달리 감정은 여전히 뿌리를 내렸다.감정이라는 꽃은 물 하나 주지 않고, 거름조차 없는 황량한 메마른 대지에 기어코 뿌리를 내렸다.유세..

에덴로즈 타입 2025.02.17

[GL/나페스/241205] 엄친딸, 그 언니들. 7.5화

이른 아침, 혜민은 자신의 방에서 나와 발끝을 세우더니 조심스럽게 은정의 방 안으로 들어갔다. 은정은 자신의 동생이 방 안으로 몰래 들어온 줄도 모르고 세상 모르게 잠들어 있었다. 그 모습을 보던 혜민이 고개를 설레설레 젓기까지 했다. 혜민은 은정의 옷장을 뒤적거려 대충 손에 잡히는 가방을 들었다. 연분홍빛의 작은 손가방이 마음에 들었던 혜민은 그대로 발끝을 세워서 밖으로 나갔다. 조심스럽게 방문을 닫는 순간 안방에서 나오던 엄마와 마주치고 말았다. 엄마가 혜민에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거기서 뭐 하냐는 듯이 물어보았다. 그러자 혜민이 말을 더듬으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 너... 언니 방에서 나온 거니? " " 아니야! 방문이 열려있길래 닫아준 거야. " " 어머... 저건 은정이가 아끼는 ..

카테고리 없음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