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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자캐/250209] 파판 14 프로필

나비의 보관함 2025. 3. 3. 01:08

 

 

이름 라미아 슈잔
이명 금빛 힐러
178cm
나이  
종족 미코테 달의 수호자
가족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직업 주직 : 백마법사
부직 : 궁술사, 창술사
소속 모험가
인간 관계 가족
성우  

 

목차

1. 개요
2. 특징
   2.1. 성격
   2.2. 외모
   2.3. 목표
3. 작중 행적
4. 인간 관계
5. 기타

 

1. 개요


 

이거라면... 모험가를 그만두는 미래에도 모두를 구할 수 있어.

 

파이널 판타지 14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Adventurer/冒険者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 의 모험가.

모험가로서 에오르제아 주민들의 잡다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으며, 많은 모험가 중 나름 이름 있는 모험가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험가는 빛의 의지를 가지고 어둠과 숙명적으로 싸워야 하는 인물이다. 

미코테 남성으로 달의 수호자 종족으로 보인다.

에오르제아 주민들의 잡다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모험가 중 한 명으로 '모험가'라고 불린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 정도로 다정한 성격으로 보인다.

자신의 시간을 가지지 못해서 답답한 상황을 보내는 일을 그가 '모험가'가 되면서 지내는 걸 서술한 글이다.

슈잔 이 모험가가 된 이후부터 이곳저곳에서 슈잔 을 원했고, 필요로 하고 있다. 슈잔 또한 사람들이 자신을 원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조금씩 자신의 생활이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런 생각 외로는 외부적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사람이다.

가족을 돌봐야 한다는 강박감에 의한 강한 압박을 느끼고 있지만, 언젠가는 지금을 벗어나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 한다. 더불어 자신다움이라는 걸 찾아보고 싶다. 라는 이유로 모험가 생활을 시작한다.


2. 특징


   2.1. 성격


 

  • 흥미
    그는 어릴 적부터 자신을 압박해 왔던 무언가의 답답함, 이곳 말고 새로운 곳을 보고 싶다는 흥미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확실한 계기가 된 것은 아버지가 모험가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그에게 들려줌으로써 시작되었다. 아버지를 통해 들었던 모험은 먼 곳을 탐험하고, 모험하는 모험가의 이야기는 그의 흥미를 이끌기에 충분했다. 초반에는 어릴 적부터 함께해왔기에 정들어있는 마을을 떠나야 한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망설였지만, 그럼에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험과 가슴 속의 답답함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거라면 모험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모험가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에게 있어 흥미는 곧 성격으로 잡혔고, 흥미를 느끼는 와중에도 가족을 생각하는 단단한 사람이 되었다. 

  • 예비 가장
    그는 사이좋은 부모님과 남동생을 둔 집안의 가장으로 자랐다. 그렇게 자라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직하고 듬직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고, 가족을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 또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장남이 되어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것과 집안을 어떻게든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그의 리더십을 자극했다. 그는 책임감이 강했고, 행동력이 높아 누구에게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은 물론 신중하며 충분한 리더십을 갖추게 된다. 그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성격 덕에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받게 된다. 홀로 집안을 이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의해 외로움을 잘 타게 되었다. 외로움을 타는 걸 숨겼기에 아는 사람은 현저히 적다. 가족조차 그가 외로움을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 친절함
    그는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친절하다. 상대가 누가 되었든 그는 항상 따스한 미소로 맞이하며 다정하게 대한다. 겸손하고 예의 바르며 쾌활한 성격 또한 가지고 있다. 친절함이 대표일 뿐, 그의 모든 성격을 말할 순 없다. 그는 친절할 뿐, 착한 건 아니다. 그렇다고 그가 착하지 않은 건 아니다. 어릴 적부터 예비 가장으로서 자라다 보니 배려를 할 줄 알고,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지만, 미련하게도 언제나 가족을 생각하고, 책임감이 강해서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건 놓질 못한다. 낯선 타인에게도 정을 잘 주는 편이고, 처음부터 함께한 동료와는 특출나게 더 친절함을 보인다.


   2.2. 외모


 

미코테 종족의 특성을 그대로 물려받았으며 에오르제아에서도 알아주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마을 내에서 젊은 남성들 중 으뜸으로 뭇 여성 미코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갸름한 턱선, 바람결에 살랑이는 부드러운 밀색이 섞인 금발, 조금 어두운 금회색의 눈동자, 불그스름한 뺨이 여성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하다.

모계 사회를 기반으로 두고 있는 달의 수호자 미코테 족의 특성대로 외모적으로 선이 옅어 여리여리한 인상을 주지만, 얼굴 아래의 몸은 잔근육이 단단히 잡혀있다. 활시위를 당기거나 창을 휘두르고도 남을 정도로 힘을 가지고 있다.

눈썹이 긴 편이며 달의 수호자 족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살짝 올라간 눈꼬리와 도톰한 입술, 중성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짧은 머리카락을 주로 하고 있으며 미코테 족의 문신이 선명하게 눈앞에서부터 뺨까지 이어져 있다.

   2.3. 목표


 

어릴 적부터 듣고 자라온 꿈, 모험가가 되기 위해 한참을 고민했다. 
알 수 없는 답답함과 자유를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언제나 있었지만, 정들었던 마을과 가족을 두고서 떠나갈 수는 없다는 생각에 모험하는 걸 미루고 미루었다. 하지만 자유를 향한 흥미와 열망을 이기지 못했고, 마지막에는 아버지가 가족은 자신에게 맡기라는 응원 덕에 모험을 떠나게 된다.
모험을 하게 되면서 그의 목표가 생겼다.
자신을 믿고 떠나게 해준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단 하나라도 좋으니 대단한 서사시를 들려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누군가 허영심이라며 손가락질해도 괜찮다고 느꼈다.
자신의 이야기, 좁은 마을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위험천만하지만 충분히 마음속 열기를 피우게 해주는 그런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마을 사람들과 가족에게 전달해 주고 싶다는 목표는 그의 모험에 힘을 실어주었다. 
자신이 쓸 것이다,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을 뿐, 자세한 실행을 한 건 아니었다.
조금씩 모험을 떠나며 가끔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품속에 들고 다니는 다이어리에 자신이 탔던 비공정의 티켓, 새로운 식물의 표본을 모으면서 천천히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 과거
    과거는 그에게 있어 모험가가 되고자 하는 결심을 심어주고 흥미를 돋구워준 소중한 시간이다. 
    어릴 적부터 자라온 마을, 함께 시간을 보냈던 자연, 소중한 가족. 하지만 점점 커가면서 그의 어깨를 짓누르는 가족을 지키고, 잘 이끌어나가야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에 조금씩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것은 그가 커갈 때마다 짊어지고 있던 것보다 배로 커지며 그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했다.
    그가 제대로 된 자아를 형성하기 전부터 바깥의 생활로 인해 바빠 집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시는 아버지, 어머니가 주된 일을 하는 탓에 당연하게도 집안일과 동생을 보살피는 일은 장남인 슈잔 의 몫이 되었다.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도 여전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바빠 집에 잘 들어오지 않던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집안일에서 슈잔 을 멀리 떨어트리기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는 슈잔 이 장남으로서 집안과 남동생을 보살피며 어떻게든 이끌어나가고 있던 것을 기특하게 생각하는 반면 어렸던 그에게 너무 힘들게 한 건 아닌지, 미안함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슈잔 은 자신이 힘들고 답답하더라도 아버지를 향한 존경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아버지를 존경했고, 가족들을 사랑하고 있다. 

    「 슈잔 , 이곳에 남아 가족을 돌볼 거지?」
    「하하... 음, 집안일이 남아있었던 것 같은데... 이만 가볼게.」

    한 번은 마을 사람 중 젊은 여인이 슈잔 을 향해 가족을 돌볼 거냐는 물음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여인은 단순히 슈잔 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멀지 않은 미래에 혼인을 해야 한다면 슈잔 으로 정했던 여자였다. 물론 그 의사에 슈잔 의 생각은 전혀 없었다.
    슈잔 의 가족들은 언제나 바빴기에, 그만큼은 남아 가족을 돌볼 거라 생각했기에 한 질문이었다.
    슈잔 은 강한 압박감을 느끼고, 웃으면서 대답을 회피했다. 그 뒤로 몇 달 지나지 않아 아버지의 응원을 받고 그간 미루기만 하던 모험에 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마을 사람들도 흔쾌히 슈잔 이 모험가를 하고 싶다는 말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으니 떠나라고 허락을 받게 된다.

  • 신생/희망의 등불
    마을을 벗어나 처음으로 모험가가 되기 위해 길드로 가서 모험가를 등록하고, 모험을 떠나면서 새로운 식물을 채집하고, 그러면서 동료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가장 처음에 활을 잡아 궁술사로서 움직였지만, 잘 맞지 않았고 직업을 바꾸었다. 창술사를 해보았지만, 손에 맞지 않아 이마저도 포기하려던 찰나, 상대방을 치료하는 백마법을 알게 된다.
    이후부터는 백마법에 빠져 마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슈잔 이 모험가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는 시간이다. 
    그리고 자신을 믿고,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신뢰하는 동료라는 것을 처음 만나기도 했다. 처음 만나 함께하는 동료들과 큰 트러블 없이 모험을 하면서 기쁜 시간을 보냈지만, 기쁜 시간도 잠시. 슈잔 에게 닥쳐오는 억울한 일들과 슬픈 일들이 갓 피어오르던 슈잔 의 모험과 마음을 한 번에 짓밟아버리고 말았다.
    슈잔 은 자신의 마음이 크게 짓밟히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자신이 혼자였더라면 이대로 모험가를 그만두고 가족들이 있는 마을로 돌아갔을 테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곁에는 함께 하겠노라고 약속하고 마음을 먹은 동료들이 있었다.
    동료들을 보고 있자니 그저 두고만 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때 문득 처음부터 쉬운 일은 없다고 말해주었던 아버지의 말이 떠올랐다. 
    아무리 스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한번 몸을 털고 일어나 동료들과 함께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또 다른 나라의 새로운 모험을 하러 나아가기 시작했다.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하면서 슈잔 의 백마법 실력은 그가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 창천
    이 구간은 슈잔 에게 있어 여러모로 힘들고 버티기 버거운 시간이었다.
    모험가로서 제대로 이름을 떼어낸 것 같은 시기이기도 하다. 정말로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했고, 사람과 사람의 전쟁만으로 느껴왔던 슈잔 의 인생에 있어 새로운 종족과의 만남, 그로 인한 종족 간의 골이 깊은 사건들은 모험가로서 흥미로만 느끼고 있던 슈잔 의 생각을 송두리채 바꾸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을 아껴주며 모험가 초기부터 함께 해왔던 동료와의 이별을 겪으면서 슈잔 은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어하고 괴로워했다. 특히 이별을 겪을 때마다 슈잔 은 이러려고 모험가, 영웅의 이름을 달고 싶은 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괴로워하기도 하면서 힘들어하고 버거워하면서도 슈잔 은 꿋꿋하게 버텨낸다.
    여기서 자신이 무너지면 그 동료들과의 이별이 헛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버티고 버텨낸다. 무사히 용시전쟁을 마무리했을 때, 슈잔 은 자신과 모험가는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며 한 번 그만두려고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다시 한번 모험가이자 영웅의 길로 이끌어나가준 사람이 바로 슈잔 의 동료, 그리고 때때로 날아오는 슈잔 의 가족들의 편지였다.
    슈잔 은 모든 사람의 응원을 받아두고서 이대로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해 다시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이별이라며 이런 이별은 사양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초반의 모험가로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달리 조금 더 초연해진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모험가라는 것이 듣는 것만큼 즐겁지 않았고, 많은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다는 법을 배운다. 
    정말 죽을 뻔한 일도 있었고, 가끔이긴 했지만, 동료와의 다툼도 있었다. 그 모든 시간들은 슈잔 이 한 사람의 몫을 하는 모험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이때 슈잔 이 동료들과 모험을 하다가 몬스터의 습격을 받고 부상을 당한 민간인을 치료해 주게 된다.
    민간인을 치료해 주고, 민간인에게 감사함을 담은 말을 들으며 백마법에 대해 더 매진하며 공부한다. 다시 한번 무너져 내려 모험가를 그만두더라도 마을과 가족들에게 돌아가게 되었을 때, 도움이 될 것이란 미래를 그리며 노력한다.


  • 홍련
    그간 모험가를 하면서 분명 즐거운 시간들도 있었지만, 슈잔 에겐 어렵고 힘든 시간이 너무나도 컸다.
    모험가가 되고, 영웅의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면서 쉬운 일은 없었지만, 이때가 슈잔 에게 있어 난감하고 가장 어려운 시간이었다. 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회의감이 짙은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온 더 크나큰 일들이 슈잔 에게 큰 압박을 주기도 했다.
    그 압박이라는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을을 벗어났던 슈잔 은 이제 어엿한 영웅이자 어느 정도 모험의 연차가 쌓인 노련한 모험가였기에 압박을 주던 일고, 힘든 일도 아주 자연스럽게 이겨나가게 된다.
    그 사이사이에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에게 편지를 보낸다거나, 가끔 시간을 내서 가족들을 만나기도 한다.
    가족과 만나면서 자신이 느끼고 있는 묘한 감정을 상담하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겪어왔던 모험과는 아주 다른 느낌의 모험을 하게 된다.
    모험을 하면 할수록 몇 년간의 모험의 경험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슈잔 에게 알려준다.


4. 인간 관계


 

  • 가족
    그의 가족은 어둡지 않고 화목한 가정에 속했다. 다툼 없이 사이가 좋은 부모님, 어린 남동생. 다만 아버지는 바쁘신 탓에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고, 어머니는 주된 일을 가정이었기에 당연하게도 집안에서의 가장은 슈잔 이 되었다. 어릴 적부터 봐왔던 풍경으로 인해 슈잔 은 자신이 이 집을 이끌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긴다. 
    장남다운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게 되고, 집의 상황과 남동생 또한 어느 정도 자라게 된다. 아버지는 이제까지 홀로 크면서 남동생과 집안을 보살핀 슈잔 을 힘들게 했다는 미안함에 집안일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기 위함과 힘들어 보이는 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모험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 슈잔 이 망설일 때는 아버지가 힘내라며 다독여주기도 했다.
    슈잔 은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으며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
    모험을 하다가도 때때로 가족들에게 안부 연락이나 편지를 보낼 만큼 가족과 사이가 돈독하고 좋은 편이다.

  • 모험가 동료
    슈잔 이 모험을 시작하고, 이름을 날리기 전. 신뢰할 수 있는 동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의 진실되고 친절하며 다정한 성격에 사람이 이끌리기 마련이듯, 그의 주변으로 그와 함께 신뢰하며 모험을 헤쳐나갈 수 있는 동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다. 함께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힘든 여정을 견딜 수 있었고, 생명의 위협도 넘겼으며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다. 
    함께 힘겨운 시간을 건넌 덕분인지 동료들과 슈잔 의 사이에 동료애는 끈끈하게 엮였다. 
    그래서 슈잔 이 동료들과 헤어지게 되거나 이별을 겪게 되었을 때 가장 힘들어했다. 그가 모험을 그만두려고 할 때 붙잡아준 사람들 중에서도 동료였고, 그가 모험을 그만두려고 마음 먹었던 계기도 동료였다.

 

5. 기타


 

  • 처음에는 여러 가지 직업을 해봤다. 궁술사, 창술사... 하지만 그닥 손에 맞지 않았다. 하지만 백마법을 경험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마법에 꽤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된다. 직접 몬스터를 죽이는 것보다 뒤에서 파티원들을 치료해 주고, 자신과 함께 놀아주었던 자연의 힘을 계속해서 느껴야 하는 백마법은 딱 맞는 직업이었다.
  • 모험가를 그만두더라도 자신의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들을 치료해 줄 수 있는 미래를 내다보았다.
  • 그에게 있어 첫 번째 흥미는 '모험가', 두 번째 흥미는 '백마법'이다.
  • 언제나 단조로운 일상, 어제 했던 일을 오늘도 하는 무한 굴레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그는 알지 못했다.
  • 슈잔 이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건 아버지의 이야기가 시작이었다.
  • 그에게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처음으로 민간인을 백마법으로 치료해 주었을 때의 기억이다. 항상 모험을 할 때 동료들과 움직이고, 동료들을 치료하는 것에 익숙해진 상태였으나 몬스터의 습격에 당한 사람을 구해주고, 급하게 치료하는 것이었다. 
  • 치료해 주었던 사람이 슈잔 이 모험가라는 것을 알아보고, 상당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사람이었다. 
  • 슈잔 은 일개 모험가일 뿐인데 사소한 치료에도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된다.
  • 사람을 처음으로 치료함으로써 보람을 느끼게 된다. 
  • 슈잔 은 모험을 하면서 만나게 된 가벼운 인연과는 깊게 맺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 그는 지역을 이동하거나 큰 모험이 있기 전에는 항상 가족에게 안부 연락과 함께 편지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