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1차/250215] 서사 정리

어릴 적 (4세)

 

유기 집안의 쌍둥이 형제. 형인 아마네는 몸이 좋지 않은 편이었고, 츠카사는 그런 형을 위해 형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가져와 보여주기도 한다. 한 번은 아마네가 잃어버렸던 공을 찾아주고, 가지고 싶다던 새로운 책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하지만 아마네의 병이 심각해졌고, 의사가 4살을 넘기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내린다.

그러다 아마네에게 달려든 츠카사가 아마네의 소원을 듣게 되고, 츠카사는 아마네의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4살을 넘기기 힘들 거라는 아마네의 몸이 건강해지고, 4살이 지나 5살의 생일을 가족끼리 맞이한다.

그 생일날, 츠카사는 집 안에 있다가 사라지게 되는데, 온 가족이 츠카사를 찾기 위해 수소문하지만 찾지 못한다.

(츠카사는 괴이에게 아마네가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소원을 빌었고, 그 대가로 자신을 주었다.)

 

어릴 적 (4세 이후~)

 

실종되었던 츠카사가 돌아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머니는 의문을 가지게 되고 종국에 츠카사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확정한다. 퇴마사에게까지 찾아가 요청하지만 시간이 지나 유기 집안은 완전히 풍비박산 나게 된다. 

(찐츠카사는 검은 구멍 속으로 들어가 유기 일가의 집과 비슷한 형태인 '붉은 집'에 갇히게 되는데, 그 '붉은 집'은 시간의 흐름이 이상했다. 네네와 코우가 '붉은 집'에 들어오게 되면서 어린 츠카사를 만난다. 츠카사가 아마네는 이제 아프지 않을 거고, 마음껏 뛰어다니고, 밤늦게까지 놀고, 감기도 금방 나을 거고, 어른이 될 거라고 말하지만, 미래에서 온 코우가 츠카사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준다. 아마네는 13살에 죽는다, 자신의 동생을 죽이고 나서. 그 말에 츠카사가 자신도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츠카사는 네네와 코우를 보내기만 하고 집에 남는다. 사실 집에 가는 방법을 알고 있었고, 그러면 안 된다는 생각에 돌아가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도 이제 참는 건 그만하기로 했다며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아마네가 13살에 자신을 죽이고 나서 죽는다는 말에 흥분한다. 아마네가 자신을 어떻게 죽이게 될지 기대하면서 융합된 무언가와 함께 저택을 불태운다.)

(아직 밝혀진 건 없지만, 가설을 하나 세우자면 이때 '붉은 집'에 들어온 네네와 코우는 과거로 돌아간 것이고, 두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아마네를 만나기 위해 츠카사가 다시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본다. 작중 네네와 코우가 '붉은 집'에 들어갔을 때의 시간대는 50년 전의 시간대인 셈.)

 

 

학생 때

 

원작에서는 자세하게 나와 있지 않지만, 두 사람은 중학생이 되어 학교를 다니게 된다. 이때 아마네는 시계를 고치고 있고, 츠카사는 연극 무대를 뛰어야 하지만 무대를 가지 않고 시계를 수리하는 아마네의 곁에 남아있는다.

(아마네가 어째서, 왜, 무엇 때문에 츠카사를 13살에 죽이고 나서 죽는지 아직까지 밝혀진 게 없다.)

 

 

현재

 

죽은 뒤 7대 불가사의의 수장이자 7번째 괴이, 화장실의 하나코가 된 아마네. 네네를 조수로 두고서 학교 내의 괴이로 활동한다. 그런 아마네를 방해하는 것이 바로 츠카사 일행. 둘의 관계를 서술하자면 생전에는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보이나 죽은 이후 아마네가 괴이가 되고, 츠카사 역시 괴이가 되고 난 이후로는 그리 사이가 좋지 않다. 

공상화 편에서 축제를 가거나 불꽃놀이를 보거나 천체망원경으로 하늘을 보는 것에 아마네의 뺨에 동생 바보라고 적힌 걸 보면 둘의 사이는 애증에 가까운 듯. 언제나 밝고 명랑한 하나코인 아마네지만, 어째서인지 츠카사만 보면 벌벌 떤다.

 

츠카사가 항상 아마네의 일을 방해하기도 하고, 조수인 네네를 빼앗는 등 못된 행동을 하긴 하지만, 최종적으로 츠카사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는 아마네이고 아마네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는 츠카사인 건 명백하다.

 

7대 불가사의에는 신물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 신물은 불가사의들의 소중한 것으로 아마네의 신물이 바로 츠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