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드림/250109] 청춘찬가!
도쿄 방위 육사 고등학교, 이곳은 괴수 출몰로 인해 맞서 싸우는 방위대를 위하여 만들어진 학교다. 유명하지만 그만큼 위험한 세상 속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자 창설된 학교. 4월에 1학년 입학식이 열렸다. 이치카와 역시 오늘부터 이 학교에 재학하게 된 학우였다. 이치카와는 어떤 입학식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 가득했다. 널찍한 강당에 들어서자,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걱정이 크기를 키웠다. 떨리는 눈길로 주변을 살펴보았다. 재학 중인 2, 3학년의 선배들은 전부 강당 양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1학년들을 보고 있었다. 입학과 동시에 그들은 각자 자신들의 반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되었다. " 저기, 학생. 서방사단이 잘 어울릴 거 같은데... 오지 않을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