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이 연 |
출생 | 02월 26일 |
나이 | 34살 |
국적 | 대한민국 |
직업 | 헌터[1] [2] |
키 | 176cm |
좋아하는 것 | 특별히 없다 |
싫어하는 것 | 사람이 많은 것 시끄러운 장소 |
장비 | 사슬 |
가족 관계 |
[1] 국가 차원에서 심사하고, 관리하고 있는데 현재 헌터들의 등급이 따로 없어서 랭킹을 정하기 시작하는 중.
[2] 활동 자체를 험한 지역 위주로 하다보니 사람들에게 큰 인지도가 없다. 그 탓에 심사 이야기가 늦게 나온 편.
목차 1. 개요 2. 상세 2.1. 성격 2.2. 외모 3. 설정 4. 활동 4.1. 사적 4.2. 공적 5. 기타 |
1. 개요
해당 본문 속 인물은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비공식 등장인물이다.
링크 속 프로필은 작중의 프로필이며 본문은 이 연이 백일몽에 들어가기 전, 그러니까 그녀가 괴담출근의 세계관으로 트립되기 전에 있던 세계에서의 프로필이다.
이연은 자신이 트립되었다는 사실을 작중에서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그녀만 알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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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2.1. 성격
- 장난기
흔히들 좋게 보지 않는 성격이지만, 그녀의 장난기는 나름 분위기를 이끌어갈 줄 안다. 게이트 입장을 앞두고서 긴장하고 있는 타 길드원들이 있으면 말장난이나 소소한 몸 장난으로 분위기를 풀어 모두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뒤풀이나 술자리가 있다면 나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성격을 가진 그녀는 친한 사람에게만 장난을 칠 뿐, 누구에게나 장난을 치는 건 아니다. 더불어 사람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탓에 가까이 두는 사람이 몇 없기도 한 터라 아는 사람만 아는 성격이다. 거기다 이상하게도 미워할 수 없는 장난기라 모두에게 장난을 쳐도 웃으며 넘어가는 편. 아마도 그녀가 알아서 적정선을 잘 지키기 때문이라고 본다. - 할 때 하는 편
장난스러운 성격 탓에 일도 제대로 하지 않을 것 같고, 농땡이를 피운다거나 일을 미룰 것 같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왔다. 하지만 그렇게 말한 모든 이들이 시간이 지나 그녀와 함께 던전이나 게이트를 한 번이라도 들어갔다가 오거나 업무 중인 모습을 보았다면 자신이 생각한 게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그만큼 장난기가 많은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할 때는 딱 하는 편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융통성 있게 잘 해내는 편이기도 하며 성실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해결한다. 아무래도 헌터 직종의 일 자체가 이러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구조라 어쩌면 천부적으로 잘 맞는 걸지도 모른다. - 행동파
체력이 좋고, 생명력이 넘치며 원기 왕성하다. 자신의 의지가 뚜렷하고, 그 뜻을 펼치는데 스스럼없다. 보통 이러한 성격의 경우 상대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런 성격치고는 상대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다. 모두가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을 때, 그녀가 먼저 나서서 몸소 보여주면 그 기운을 받아 모두 덩달아 힘내게 되는 묘한 기운도 함께 있다. 과한 행동은 상대에게 민폐라는 것을 알고 적당히 조절하는 편.
2.2. 외모
태생이 대한민국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아색과 베이지가 섞인 밀색 머리카락이 특징이다.
천연적으로 반곱슬에 가까워 그녀의 긴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웨이브 져 있다. 화면 기준으로 9:1 비율을 탄 가르마와 앞머리 없이 양옆으로 자연스레 넘긴 것이 잘 어울린다. 웨이브 진 머리카락을 하나로 높게 틀어 묶었다.
눈꼬리가 살짝 내려가 있다 보니 강아지상이라는 착각을 받기도 한다.
기다란 속눈썹과 동양인답지 않게 푹 들어간 쌍꺼풀, 옅은 눈썹, 도톰한 입술, 오똑한 코가 그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려주고 있다. 유일하게 동양인 같은 특징이 있다면 바로 눈동자 색상이다.
칠흑보다는 옅지만, 그렇다고 결코 밝지 않은 어두운 검은색의 눈동자가 매우 잘 어울린다. 헌터의 신체 능력 향상에 따라 잔근육이 전체적으로 잘 잡혀있다. 들어간 부분은 모나지 않게 들어갔고, 나온 부분은 도드라지지 않을 정도로 잘 나와 있다.
3. 설정
대한민국 |
헌터 |
1인 길드 |
[현재 심사 중] |
4. 활동
4.1. 사적
12살, 아직 한참 가족의 애정이 필요한 나이.
그 나이에 그녀는 자신의 울타리를 잃었다. 헌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어느 정도 예상했던 상황이었다. 아무래도 헌터라는 직종이 죽음과 가까이에 있으니까.
그녀의 부모님은 누구보다도 사랑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그 사랑을 그녀에게 전부 알려주었다.
그래서 그녀는 사랑을 할 줄 알았고, 받을 줄도 알았다. 갑작스럽게 터진 던전 브레이크에 긴급 호출이 왔고, 거기에 선발대로 참여하게 된 어머니가 사고로 인해 사망하고 말았다. 어머니의 사망 소식에 후발대로 진입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아버지가 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후 던전이 터질 위험이 있어 아버지까지 진입, 던전에서 아무도 살아돌아오지 못했다.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그녀에게 부모님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부모님의 사망 소식은 던전이 닫힌 직후 급하게 찾아온 부모님이 속해있던 길드원이 알려주어 알게 되었다.
이후로 그녀의 보호자는 부모님의 친구였던 서해나가 되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항상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미리 설명해 주곤 하셨지만, 12살의 어린 소녀에게는 너무 참담하고, 충격이 크게 다가왔다. 잔인하기만 한 세상에 버티지도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이다.
그녀의 세상 중심이고, 전부였던 부모님이 사라져 버린 이후 어린 소녀는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어린아이가 버티기엔 너무 혹독했고, 잔인했으며 냉정했다. 주변에서 그런 상황을 전부 지켜봤던 그녀의 부모님의 친구인 해나 역시 세상이 잔인하게 느껴졌지만, 무너지고만 그녀에게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 시간을 전부 기다려주었다. 그녀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그녀에게 충분한 시간이 지났다고 판단이 되었을 무렵, 그녀는 본인의 선택으로 헌터가 되겠다고 했다.
해나가 그녀의 스승을 자처했고, 부모님의 다른 친구들 역시나 최대한 자주 찾아와 도와주었다.
노하우를 알려주거나, 몬스터 대처법, 생존법 같은 걸 알려주기도 했다.
부모님 이야기도 함께했으며 새로운 추억도 만들어 주었다. 그녀에게 도움을 주며 헌터 일을 시작하게 해주었다. 누군가가 본다면 잔인하고 냉정하다고 할 수 있었지만, 그녀의 입장에서는 고마운 도움이었고, 배려였다. 헌터로 일을 시작하게 된 그녀는 헌터를 등록한 이후 바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후로 가끔씩 부모님의 지인들과 연락을 주고받고는 있지만, 급한 일이거나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자주 보지 않았다.
애초에 구역이 다른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한 게 컸다. 최대한 모일 수 있을 때는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4.2. 공적
헌터가 된 이후로 그녀는 줄곧 변방의 험한 지역들 위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계략도, 협회의 농간도, 길드의 압박이 아닌 오로지 그녀의 선택이었다. 몬스터가 폭주 중이거나 던전이 자주 터지는 험한 지역 위주로 1인 길드를 운영해 온 그녀를 아는 사람은 적었다.
인지도가 낮은 편에 속한 탓에 랭커 심사가 상당히 늦게 나온 편이다.
헌터 생활을 하며 스스로 체력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그 덕에 1인 길드로서의 자리도 나름 잡았다. 타 길드로 협력을 나갔다가 알게 된 친구와 지내다 보니 반말을 사용하던 말버릇이 그 친구에게 배워 버릇처럼 반존대를 사용하고 있다.
사람과의 거리를 두는 편이며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자신과 상대와의 사이에 선을 긋고 행동하면서 곁을 잘 내어주지 않기도 했다. 그 이유는 너무 명확하게도 사람에게 있었다. 어린 나이때 부터 헌터 일을 하다 보니 그녀를 상대로 사기를 치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험한 헌터 생활 속에서 10대의 어린 소녀는 어른들에게 너무 좋은 먹잇감에 불과했으니까.
아직 세상이 험한 줄 모르고, 타인의 위험성을 모르던 소녀는 너무 어린 나이에 알아선 안 될 것을 알아버리고 말았다. 어린 소녀를 미끼로 삼아 도망치는 경우가 허다했고, 친구라 생각했던 이가 다른 이를 죽이며 의뢰라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변명을 이어가기도 했다. 반복되는 어둠에 그녀는 결국 사람과의 관계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헌터 특성상 죽음을 목전에 두고 일했기에, 어린 나이에 그 죽음을 견디기엔 조금 이른 일이었다.
눈앞에서 누군가가 죽는 경험을 너무 많이 한 탓에 스스로가 더 힘들어지지 않기 위해 사람과 거리를 두는 경향도 생겨났다. 벽을 쌓고, 부러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보이면서 경계를 하기 시작했다.
워낙 산전수전을 다 겪은 탓일까, 아니면 어릴 적부터 몬스터들을 제거하던 탓일까.
보통 나이 또래처럼 무서운 걸 보아도 두려워하는 경향이 없었다. 그녀에게 있어 가장 두렵고 무서운 건 오히려 사람이었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돈이든 이익이든 전부 자신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최악으로 변할 수 있다는 걸 그녀가 몸소 체험하지 않았던가.
그러다 던전이 제대로 터졌다는 소식에 몇 없는 친구와 함께 갔다가 친구가 가진 장비로 인해 우연이 겹쳐 튕겨져 나가버렸다. 눈을 떴을 땐 생전 처음 보는 곳이었다.
5. 기타
- 원래 반말만 사용했으나, 다른 길드 사람이 반존대를 쓰는 걸 보고 친구에게 사용하기 위해 반존대를 배웠다. 말투를 배운 다음에 그 반존대를 쓰던 사람이랑 친구가 되기도 했다.
- 외동이다.
- 부모님께서 진짜 사랑을 표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었던지라 사랑하는 법과 받는 법, 둘 다 알고 있다.
- 장비인 사슬은 던전에서 나온 광석이랑 몬스터에게서 얻은 아이템을 조합하여 만들었다. 해당 장비에는 능력이 있는데, [녹슬지 않는 것, 내구도 높은 것, 길이 조정 가능]이다.
- 만약 상태창이 있었더라면 근력과 민첩이 매우 독보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빠르고 힘 쌔다는 소리... - 성격과는 다르게도 사람을 싫어하고 거리를 두는 편이다. 사람을 쉽게 믿지 않으며 선을 잘 긋는다.
- 1인 길드로 다니다 보니, 아는 길드에게서 협업으로 다닐 때 외에는 던전, 게이트를 솔로 플레잉한다.
- 헌터 일을 하면서 생겼던 안 좋은 일이 있기 마련이다. 가족이자 스승인 해나나 다른 부모님 친구들도 그런 일을 겪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항상 의뢰에 함께할 수는 없었다. 각자 맡은 바가 다른 부분도 있었고, 사고나 부상을 당하는 일도 적지 않았다. 헌터란, 죽음을 항상 곁에 두고 사는 직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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