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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시나리오 설정/240619] Electric borderline PC 설정

나비의 보관함 2025. 2. 7. 04:41

1.정리

 

PC가 방황하게 된 계기와 시기 → 그는 어릴 적부터 목표나 꿈이 없었고, 그것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이 된 이후에도 똑같았을 겁니다. 그 방황은 잠깐의 일탈도, 오래된 어긋남도 아니었겠지요. 그저 꿈도, 목표도 없이 어른들이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알려주었던 길만 갔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본인 스스로를 판단할 뿐.PC가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한 계기 → 그러다 방황의 끝에 만난 기인이 PC의 목적이자 꿈이 되었습니다. 그 기인은 한낱 작은 마을을 지키는 경찰에 불과했으나 기인이 가진 용기와 마음은 흔히 일컫는 영웅이라고 볼 수 있었겠지요. 누군가를 구하던 기인의 모습에 반해버린 것과도 같습니다. 기인을 통해 꿈과 목표가 정해진 PC는 노력을 통해 목표를 이루게 됩니다.일상적인 배경 → PC는 경찰이 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고, 그 노력이 답을 주듯 경찰이 되었습니다. 처음 경찰이 되었던 PC는 자신의 마음속에 가득 안고 있던 기대를 하고서 들어갔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을 테죠. PC가 경찰로서 발령받고 그곳에서 한 일이라고는 어르신을 집까지 모셔다드리기, 부부 싸움 말리기, 강아지 찾아드리기, 어린아이 찾기 등등. 마을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뿐이었죠. PC의 가슴을 두들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년간 지루해 하는 PC의 모습에 상사가 추천해 준 것이 바로 국가공무원 경찰 채용 2종 시험이었죠.순사가 되기 위한 독학 과정 → 순사였던 PC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 독학으로 공부해야만 했습니다. 독학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모든 게 술술 풀리진 않았죠. 오히려 앞이 깜깜하다 싶을 정도로 어두운 문제들이 발목을 잡기도 했고, 어떨 때는 또 막힘없이 풀리기도 했을 겁니다. 그 모든 독학 과정을 준비하게 되면서 시험을 치기 위해 고졸자인 PC는 4년의 근무 기간이 있어야 하는 것을 듣고 남은 2년간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게 됩니다. 물론 주변의 도움도 있었죠.순사가 임용되는 과정 → 4년의 세월 중 절반은 허무하게 보냈어도, 남은 절반은 정말 후회 없이 공부에만 매달려온 PC. 그러니 시험을 치를 자격이 쥐어졌을 겁니다. 고졸자에 불과했던 PC가 합격할 수 있었던 건 특채로 발령받았기 때문이었죠. 거기다 KPC와 동료가 되기도 했습니다.

 

2. PC가 방황하게 된 계기와 시기

PC는 어릴 적부터 항상 그래왔다.언제나 무감한 표정을 짓고서 또래가 흔히 하는 운동이나 놀이에도 관심을 주지 않고 그저 공부하라는 말을 따라 공부만 해온 사람이었다.적당히 놀 줄 아는 것이 중요하지만, PC는 그걸 몰랐기에 바꿀 노력조차 하지 않았었다.그렇다 보니 PC는 그 또래에 가지게 되는 목표나 꿈이라는 것도 없었다.그것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고 나서도 똑같았다. 성인이 되고 난 이후 하고 싶은 것도 없이 그저 방황이 시작되었다.그 방황은 잠깐의 일탈도, 오래된 어긋남도 아니었다.그저 꿈도 목표도 없이 어른들이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알려주었던 길로만 따라갔을 뿐인 결과물이었다.PC는 자기 스스로에 대해 판단하기를 어른들의 꼭두각시라고 비유했다. 그들이 만들어둔 길로만 걸으려고 하고, 그들이 하라고 하는 것만 하는, 그런 꼭두각시 말이다.

 

3. PC가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한 계기

그러다 PC는 방황의 끝에 기인을 만나게 되었다.그 기인은 PC의 무료한 일상 속 유일한 구세주요, 희망이었고, 목표가 되었다. 그 기인은 한낱 작은 마을을 지키는 순사에 불과했다.기인은 동네 양아치들에게는 보잘것없는 마을 지킴이에 불과했지만, PC에게는 영웅이었고, 구세주였다.그 기인이 가진 용기와 마음은 흔히 일컫는 영웅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으니까. 누군가를 조건 없이 구해주던 기인의 모습에 PC는 설레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그 모습을 보고 감명받은 PC가 기인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정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순리에 가까워 보일 정도였다.PC는 없던 목표와 꿈이 생겨 그 꿈과 목표를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무미건조하기만 하던 PC의 표정에는 감정이라는 것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매사 무관심하던 PC가 정의로운 사상을 배워가기 시작했다. 기인이 보여주었던 정의감, 남을 위하는 마음이 PC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4. 일상적인 배경

PC는 기인과도 같은 경찰이 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고, 그 노력이 답을 주듯 경찰이 되었다. 경찰이 되기에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었던 PC였지만, 겨우 생겨난 꿈과 목표를 위해서라면 나이는 짐이 되지 않았다.처음 순사가 되고 발령받았던 곳은 한적한 마을이었다.PC는 자신의 마음속에 가득 기대를 안고서 들어갔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PC가 경찰로서 발령받고 난 이후로 그곳에서 한 일이라고는 어르신을 집까지 모셔다드리기, 부부 싸움 말리기, 강아지 찾아드리기, 어린아이 찾기 등등.마을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뿐이었다.기인을 통해 느꼈던 그 설렘이 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2년간 근무하면서 지루해 하는 PC의 모습에 상사가 추천해 준 것이 바로 국가공무원 경찰 채용 2종 시험이었다. 

PC는 국가공무원 경찰 채용 2종 시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처음에는 스스로를 한탄했다.

바로 이 시험을 쳤더라면, 생각이 들었지만 그 생각이 곧 의미 없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5. 순사가 되기 위한 독학 과정

당시 순사였던 PC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 독학으로 공부해야만 했다.아는 것이라고는 기존에 공부했던 것이 전부였고, 모르는 것투성이였기에 일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공부에 매달려야 할 정도였다.그렇다고 해서 PC가 똑똑했느냐 말한다면 그건 애매했다.물론 똑똑했더라면 경찰 대학을 나와 진급했겠지만, 너무 뒤늦은 시작에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쪽을 택했기에.독학으로 공부한다고 해서 모든 게 쉽게 풀리진 않았다.오히려 앞이 깜깜하다 싶을 정도로 어둡고 어려운 문제들이 PC의 발목을 붙잡기도 했고, 어떨 때는 또 막힘없이 풀려가면서 희망을 주다가 나락으로 끌고 가기도 했다.그 힘겨웠던 모든 독학 과정을 준비하게 되면서 알게 된 소식이 있었다.시험을 치기 위해선 고졸자인 PC는 4년의 근무 기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것을 듣고 PC는 남은 2년간 더 열심히 공부에 집중했다.물론 모르는 부분은 상사를 통해 도움을 받기도 했다. 

 

6. 순사가 임용되는 과정

PC는 4년의 세월 중 2년이라는 절반을 허무하게 보냈어도, 남은 절반은 정말 후회 없이 공부에만 매달려 왔었다.시험을 치를 수 있는 기본 자격인 고졸자의 4년 차, 그리고 그간 준비해 둔 공부들. 그 모든 것이 맞물려 PC의 인생이 돌아가기 시작했다.그 모든 것들이 모여 PC에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주었다.고졸자에 불과했던 PC가 합격할 수 있었던 건 특채로 발령받았기 때문이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PC는 자신의 능력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만족했다.시험을 치르는 동안 KPC와 동기가 되기도 했고, 함께 합격하면서 바로 동료가 되는 헤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렇게 합격한 PC와 KPC는 사이 좋게 순사부장이 되었다.

PC는 앞으로도 그리고 눈을 감기 전까지. 단상에 오르는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작은 계기가 꿈이 되고 목표가 되어 목표조차 없던 한 사람을 순사부장이라는 위치까지 오게 해주었으니까. 그 벅차오르는 마음은 그날 겪었던 영웅이 되고자 했다.

PC는 자신이 경찰이고, 순사부장이라는 것에 가치를 느끼고 있고,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