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person hates you.
그 사람은 당신을 싫어한다.
기존의 캐릭터도 나와야 하니까, 소사 대장 자리는 좀 애매하긴 한데 갑타 애들을 굳이 몇 번대 넣자 하라면...
지상고는 4번대
조형고는 13번대
원중고는 3번대
신유고는 8번대
진훈고는 5번대
장도고는 은밀기동대인 2번대가 가장 잘 어울릴 듯... 그냥 설정으로만 보길...
11번대 대장은 박뱅찬... 부대장은 이초원...
4번대 대장은 기상호, 부대장은 성준수...
3번대 대장은 지국민이 대장이고 부대장은 전영중...
신유고.. 그러니까 8번대는 강인석이 대장이고 조신우가 부대장
진훈고 5번대는 황보석이 대장이고 김기정이 부대장
장도고 2번대의 대장은 역시 최종수, 부대장은 주찬양이다나머지는 애들 다 똑같이 굴러갈 듯.
부대 | 1 | 2 | 3 | 4 | 5 | 6 | 7 |
대장 | 슌스이 | 종수 | 국민 | 상호 | 보석 | 뱌쿠야 | 이바 |
부대장 | 나나오/ 겐시로 |
찬양 | 영중 | 준수 | 기정 | 렌지 | 린도 |
부대 | 8 | 9 | 10 | 11 | 12 | 13 | |
대장 | 인석 | 켄세이 | 토시로 | 켄파치 | 마유리 | 병찬 | |
부대장 | 신우 | 슈헤이 | 란기쿠 | 잇가쿠 | 아콘 | 초원 |
정리하면 이런 느낌.
호정 13번대 중에서도 13번대인 병찬이 상당히 13번대 사람들을 아끼기로 유명하고 1번대 대장인 슌스이와 켄파치와 견줄 정도로 강하기로 소문나있는 사람임.
요즘 병찬에겐 고민이 있었음. 사실 고민이라고 하기에 되게 애매한 게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무시하자기엔 13번대를 건드릴 것 같고, 그래서 좀 애매했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만해를 거의 안 보이기로도 유명한데 어쩌다가 한 번 마유리 앞에서 만해를 드러낸 적 있었음. 이유는 대충 호로와 싸우다가 메노스가 3마리나 나타나는 바람에 만해를 쓸 수밖에 없었던 거지. 그런데 그날 이후로 12번대 대장인 마유리가 계속 끈질기게 달라붙으면서 완벽해지고 싶지 않냐고 말 걸어왔음.
기술개발국의 국장이자 12번대 대장인 마유리였기에 뱅찬이 어쩔 줄 몰랐으면 좋겠다
뱅찬은 항상 다른 번대랑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었고, 그걸 언제나 대장들과 그 소속 사람들에게 말하고 지냈음. 거기엔 12번대도 포함이었고.
" 거기, 자네. 13번대 대장. 이름이 병찬이라고 했던가? 지금보다 더 완벽해지고 싶지 않나? "
" 음... 지금이 더 나은 것 같은데. "
" 지금도 완벽하기는 하지. 하지만 내 손으로 너를 보다 더 완벽한 존재로 만들고 싶어서 그러네. "
마유리는 평소 완벽한 생명, 완벽이라는 것 따윈 존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음. 그런데 뱅찬이를 보고 난 이후로 완벽을 알아버렸지. 그래서 과학자인 자신의 손에 의해 탄생하게 될 완벽한 존재인 뱅찬이 보고 싶었음.
사실 과학자에게 자신의 손으로 탄생시킨다는 건 그 무엇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위대한 업적과도 같아서 욕심이 나겠지.
그래서 매번 뱅찬이를 볼 때마다 그렇게 권유를 했는데 뱅찬이는 잘 지내고 싶어서 웃으며 거절하기만 할 뿐임. 마유리가 최근에 뱅찬이를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접근이 늘어나자, 부대장인 초원이까지 그 사실을 알게 될 정도겠지.
초원이는 뱅찬이의 강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딱히 걱정은 안 했는데 네무가 잠깐 와서 귀뜸해주는 것과 소사 내에서 들려오는 마유리라는 존재의 소문을 들었음. 마유리라면 외교든 규일이든 나발이고 자기가 가지기 위해서라면 범법도 마다하지 않고 할 존재라고.
그 뒤로는 뱅찬이 주변에 마유리가 등장할 때마다 가장 먼저 긴장하면서 경계를 놓치지 않는 게 초원이었음 좋겟다
" 병찬이 ㅎ... 아니, 대장! 저 12번대 대장놈 경계 안 하세요?! "
" 알아, 알아! 나름대로 경계하는 중이라고! "
" 누굴 경계한다는 거지? "
" 엄마야?! "
" 자네 완벽한... "
" 할 마음 없다니까. "
어디에서 뭘 하고 있든 마유리가 나타나서 뱅찬이한테 야라나이까 하면 웃길 듯...
당하는 당사자인 뱅찬이는 죽을 맛이겠지만...ㅎ그렇게 죽을 맛까진 아니고 막 귀찮아 죽겠네... 같은 느낌?? 계속해서 그러니까 매번 서글서글하게 반응하던 뱅찬이가 사나워진 기운으로 마유리 상대했음 좋겟다
마유리는 그걸 보고 더 좋아하고... 물러나긴커녕 좋다면서 박수 짝짝 치는 마유리...
그러다가 한 번 일 터지려나?? 마유리가 아무리 해도 뱅찬이가 넘어오지 않으니까 결국 뱅찬이네 대원들 건드리는 거지.
그냥 살짝만 찌르고 물러서려고 했는데, 초원이가 13번대 대원들에게 이미 마유리의 행적에 대해 말했겠지. 요즘 자꾸 뱅찬이 주변에 맴돌면서 건드린다. 이걸 가만히 둘 거냐. 13번대 대원들이 가장 유들유들하기로 소문났는데 마유리가 대원들을 건드는 순간 뽝!하고 터진 거지. 결국 마유리의 시해 때문에 몇몇 대원들이 다치는 사태가 발생함.
그 소식을 듣고 뒤늦게 나타난 뱅찬이가 마유리를 상대하고, 초원이는 4번대 대원들 불러서 다친 대원들 치료하겠지.
13번대 대원들은 뱅찬이가 화내는 거 보고 덜덜 떨듯... 갈무리해왔던 기운을 폭발적으로 꺼내니까... 정신잃어버리는 대원들도 나오는 거지.
근데 여기서 마유리가 불난 집에 불붙이는 것처럼 박수치면서 막 이제야 반응이 온다면서 좋아라했을 듯?
그 모습 보고 개빡친 뱅찬이 결국 참백도 꺼내 들고 마유리에게 휘둘렀으면.
그렇게 둘이 막 싸우는데 소사 안에서 건물 다 무너지고 난리 나겠지? 그러다가 나비로 호출된 은밀기동대가 마유리와 뱅찬이 말렸음 좋겟다...
종수가 뱅찬이 몸에 붕대? 감으면서 붙잡고 찬양이랑 다른 대원들이 마유리 붙잡고...
" 박병찬, 진정해. 대장들끼리 싸우면 큰일 난다는 거 몰라? "
" ... "
" 너 언제는 모든 대장들이랑 우호적 외교 관계를 가지고 싶다며? "
" 하... "
" 이런... 더 볼 수 없는 게 아쉽군... 하필 딱 좋을 때 은밀기동대가 나타났으니 말이네. "
" 12번대 대장, 당신도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방금 말리지 않았다면 만해 쓰려고 했다는 걸 알아요. "
" 과연, 괜히 은밀기동대가 아닌 모양이야. 그걸 알아차릴 줄은 몰랐네만. "
이날 이후로 12번대랑 13번대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소사 안에 쫙 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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